오늘생각/2010년
무더위...
태태빠
2010. 7. 23. 15:47
염소 뿔도 녹는다 는 대서....
한낮의 여름 때얕볕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구름..
사계절중에서 구름이 제일 멋지다고 느껴진다..
태양빛이 이글거림에 눈이부셔서 하늘을 보면 구름이 연기처럼 뭉실 뭉실..
태양빛 사이로 지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
무더위에 땀방울이 뚝뚝~~
연신 땀을 훔쳐도 내몸속에 이렇게 물이 많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사람의 몸에 90%는 물이라고하지만..
이렇게 매일 땀으로 배출을 하면 남아는 있을까?
여름
소리없이 숨이 막히는
하늘이다.
엄청 요란스럽기도하고
엄청 시원하기도 하며
엄청 짜증스럽기도 한
하늘이다.
굵어지는 장대비의 소리에
시원함을 느끼며
7년동안의 인고의 생활을
보상받을려는 매미소리의
소음도 느끼며
사람과 사람이 조금은 멀리
떨어지길 원하는 하늘이다
작은 그늘의 소중함도 느끼고
작은 바람의 시원함도 느끼고
스치는 소나기의 깨끗함도 느끼는
무더운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