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2010년

10월 문턱을 넘다.

태태빠 2010. 10. 1. 11:57

올한해의 가을이 시작하는 10월의 문턱을 넘어간다.

많은 시간속에서 누구나 10월이오면 가슴한곳이 공허하거나, 예기치못한 사랑에 기대를 가져보기도 한다.

가을...

말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뛰는 계절이다..

가슴한곳에 그동안 숨겨두었던 사랑이라는 단어가 새록새록 싹이 트는것 같고..

우연히 길을 가다 옛사랑을 만날것만 같고..

어떤 글을 보더라도 내 맘을 간절히 표현한것 같은 그런 계절이다..

 

항상 우리네 삶이 끝을 먼저 생각하며 달려가는것 같아

결과를 먼저 예측하고 살아가는것 같으니..

주는사랑은 길며 받는사랑은 짧다고 한다..

삶이라는게 우리네가 꼭 짊어 질수 있는만큼의 무게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무게가 초과하면 절망을 하게 되고

그무게가 모자라면 나태해진다고 한다.

그러하니 지금 내가 짊어진 무게가 내가 이끌고 갈 무게인것 같다.

이가을에 이무게를 사랑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