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2002년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1-
태태빠
2002. 4. 19. 12:04
나의 사랑하는 아들 태경이에게..
사랑하는 아들 태경아...
벌써 2002년의 봄도 어느덧 중반으로 달리고 있네..
멀리 보이는 산에도 연두색의 새로운 옷이 더욱 푸르게 색을 짙게 하고..
길가에 조금씩 보이는 이름모를 꽃들도 그빛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지는구나..
우리 태경이가 엄마,아빠의 곁에 온진도 벌써 186일이 되었네..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우리태경이가 엄마,아빠의 얼굴에 웃음을 너무 많이 심어 준것 같아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5개월을 넘기면서 조금씩 아프기도 해서 엄마,아빠의가슴을 쓰러내리기도 했지만..
조금씩 새로워지는 너의 몸짓,눈짓 하나하나에서 엄마,아빠는 세상에거 가장 귀한 보석보다 사랑스럽고 행복이라는 단어를 실감한단다..
지금은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을 왔다갔다 해서 가슴이 아프지만..아빠는 태경이가 조금은 그런것도 경험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우리 아들이 더 단단하게 자랄꺼라 믿거던..
사랑하는 아들 태경아..
아빠는 태경이가 세상에 조금은 빛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주기 바란다..
아빠의 욕심일까?
태경아..
세상에는 아름답고,즐거운 일만 가득한건 아냐..
때론 너의 인생에 크나큰 바위가 길을 막을수도 있구
때론 뜻하지않은 소나기를 맞을수도있단다..
하지만 아빠는 네가 그바위나 소나기를 피하기보다는
끈기있게 헤쳐나갈숭있는 용기있는사람이 되길 바래..
그리고 가슴아픈 일에는 언제던지 눈물을 보일수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나이가 되길 바래..
꼭 공부를 잘하고 이름을 알리는 사람보다는..
남의 처지를 한번 더 생각할수있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엄마,아빠가 언제던지 태경이의 뒤에서 조용히 미소지으며 서있는 울타리가 되어줄꺼구..
때론 친구처럼..연인처럼..
사랑하는 아들아..
이봄이 지나면 대지를 이글거리는 여름이 다가온단다..
그리고 그여름의 끝에는 또다른 모습..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오구..
그 풍요로움 가을이 지나면 차가운 바람과함께..가끔은 낭만스러운 하얀 눈을 가진 겨울이 오지..
세상도 마찬가지란다..
어둠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희망으로..
계절이 바뀌는 자연의 섭리 처럼 인생도 그렇게 돌아가는거란다..
이렇게 섭리에 순응하면서 대지는 더욱 단단해지며, 다가오는 삶에대한 설레임을 가지기도 한단다..
아빠는 태경이가 곧은 아스팔트를 달리는것보다는 때론 울퉁불퉁한 길을 선택하는 진정한 멋을 아는 남자가 되어주길 바란단다..
태경이가 이글을 읽고 느낄때 쯤이면 과연 우리 아들은 어떤 모습의 청소년이 되어 있을까?
참으로 궁금해..하지만 엄마,아빠는 그시간을 묵묵히 너의 재롱을 보면서 시간을 기다릴꺼야..
시간이 지나면 엄마,아빠의 추억의 책에 아마 태경이가 큰페이지를 찾지하지 않겠니...
사랑하는아들아..
엄마,아빠는 정말 태경이를 사랑해..
이세상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없는 귀한 보석이란다
2002년 4월 19일 금요일 어느 봄날에..아빠가
사랑하는 아들 태경아...
벌써 2002년의 봄도 어느덧 중반으로 달리고 있네..
멀리 보이는 산에도 연두색의 새로운 옷이 더욱 푸르게 색을 짙게 하고..
길가에 조금씩 보이는 이름모를 꽃들도 그빛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지는구나..
우리 태경이가 엄마,아빠의 곁에 온진도 벌써 186일이 되었네..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우리태경이가 엄마,아빠의 얼굴에 웃음을 너무 많이 심어 준것 같아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5개월을 넘기면서 조금씩 아프기도 해서 엄마,아빠의가슴을 쓰러내리기도 했지만..
조금씩 새로워지는 너의 몸짓,눈짓 하나하나에서 엄마,아빠는 세상에거 가장 귀한 보석보다 사랑스럽고 행복이라는 단어를 실감한단다..
지금은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을 왔다갔다 해서 가슴이 아프지만..아빠는 태경이가 조금은 그런것도 경험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우리 아들이 더 단단하게 자랄꺼라 믿거던..
사랑하는 아들 태경아..
아빠는 태경이가 세상에 조금은 빛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주기 바란다..
아빠의 욕심일까?
태경아..
세상에는 아름답고,즐거운 일만 가득한건 아냐..
때론 너의 인생에 크나큰 바위가 길을 막을수도 있구
때론 뜻하지않은 소나기를 맞을수도있단다..
하지만 아빠는 네가 그바위나 소나기를 피하기보다는
끈기있게 헤쳐나갈숭있는 용기있는사람이 되길 바래..
그리고 가슴아픈 일에는 언제던지 눈물을 보일수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나이가 되길 바래..
꼭 공부를 잘하고 이름을 알리는 사람보다는..
남의 처지를 한번 더 생각할수있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엄마,아빠가 언제던지 태경이의 뒤에서 조용히 미소지으며 서있는 울타리가 되어줄꺼구..
때론 친구처럼..연인처럼..
사랑하는 아들아..
이봄이 지나면 대지를 이글거리는 여름이 다가온단다..
그리고 그여름의 끝에는 또다른 모습..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오구..
그 풍요로움 가을이 지나면 차가운 바람과함께..가끔은 낭만스러운 하얀 눈을 가진 겨울이 오지..
세상도 마찬가지란다..
어둠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희망으로..
계절이 바뀌는 자연의 섭리 처럼 인생도 그렇게 돌아가는거란다..
이렇게 섭리에 순응하면서 대지는 더욱 단단해지며, 다가오는 삶에대한 설레임을 가지기도 한단다..
아빠는 태경이가 곧은 아스팔트를 달리는것보다는 때론 울퉁불퉁한 길을 선택하는 진정한 멋을 아는 남자가 되어주길 바란단다..
태경이가 이글을 읽고 느낄때 쯤이면 과연 우리 아들은 어떤 모습의 청소년이 되어 있을까?
참으로 궁금해..하지만 엄마,아빠는 그시간을 묵묵히 너의 재롱을 보면서 시간을 기다릴꺼야..
시간이 지나면 엄마,아빠의 추억의 책에 아마 태경이가 큰페이지를 찾지하지 않겠니...
사랑하는아들아..
엄마,아빠는 정말 태경이를 사랑해..
이세상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없는 귀한 보석이란다
2002년 4월 19일 금요일 어느 봄날에..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