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2002년
밤에 갑자기 우는 태경이...ㅠ.ㅠ
태태빠
2002. 8. 2. 11:25
아침공기가 귓뽈을 사늘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거리를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도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한주의 시작입니다..
저 지금 감기에 걸렸습니다..ㅠ.ㅠ
토요일, 일요일을 조금 곤하게 움직였더니..
바로 몸살끼에 코감기가 걸린것 같습니다..ㅠ.ㅠ
오늘밤은 아무래도 태경이 곁에 갈수가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어제저녁에는
갑자기 태경이가 우는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ㅠ.ㅠ
잘자다가 밤12시쯤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니..
근 1시간을 우는것이다...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도 모르고...
정말 답답했다..
아내가 안고 어르고...젖을 먹여도 서럽게 우는것이다..
태경이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끝내는 장모님이 달래서 1시간만에 소동은 끝이 났지만..
오늘은 아내가 기응한을 사오라고 한다..
솔직히 태경이가 자지르지게 우는모습을 보니..
내 가슴이 울렁거려 죽는줄 알았다..
숨 넘어갈 정도로 우니...
솔직히 경기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경기를 어떻게 하는건지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솔직히 난 육아 정보에 대해서
태경이를 갖고 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
우리 또래들중에서 그래도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경이가 그런모습을 보이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애써 아내 앞에서는 태연한척을 했지만..
장모님이 어떻게 달랬는지
태경이는 평상심으로 돌아왔다..
'역시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있는가 보다'
새벽에 태경이는 곤히 잠을 잤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침에 태경이의 울음소리에 잠을 깼다..
얼릉 안아준다..
우유를 먹이고..
아내는 어제의 충격아닌 충격으로 눈이 충혈되어있다.
보기에도 안쓰럽다..
태경이의 우유를 다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한마디했다..
"우리 사랑하는아들! 잘먹고 잘자고 그래야지..엄마아빠가 놀래잖아..응? 오늘도 잘 놀고..잘 지낼꺼지..?"
눈만 껌뻑이는 아들의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다..
요즘은 몸을 마니 움직인다..
조금씩 목을 가눌려고 애를 쓰는것 같기도 하구..
여전히 빵구는 엄청나게 쏘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태경이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사실 나의 몸에서도 태경이의 냄새로 얼룩져 있다..
낮에 현장에 일을 하다보면..
짙은 아이의 내음새가 코를 자극한다..
지난주 태경이의 몸무게는 4.1kg...
작은것인지 정상인지 모르겠다...
정보를 찾아보면 1-2개월때는 4.56kg이 정상이라는데..
이제 갓 34일된 태경이는 정상이겠지...^^
거리를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도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한주의 시작입니다..
저 지금 감기에 걸렸습니다..ㅠ.ㅠ
토요일, 일요일을 조금 곤하게 움직였더니..
바로 몸살끼에 코감기가 걸린것 같습니다..ㅠ.ㅠ
오늘밤은 아무래도 태경이 곁에 갈수가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어제저녁에는
갑자기 태경이가 우는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ㅠ.ㅠ
잘자다가 밤12시쯤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니..
근 1시간을 우는것이다...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도 모르고...
정말 답답했다..
아내가 안고 어르고...젖을 먹여도 서럽게 우는것이다..
태경이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끝내는 장모님이 달래서 1시간만에 소동은 끝이 났지만..
오늘은 아내가 기응한을 사오라고 한다..
솔직히 태경이가 자지르지게 우는모습을 보니..
내 가슴이 울렁거려 죽는줄 알았다..
숨 넘어갈 정도로 우니...
솔직히 경기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경기를 어떻게 하는건지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솔직히 난 육아 정보에 대해서
태경이를 갖고 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
우리 또래들중에서 그래도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경이가 그런모습을 보이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애써 아내 앞에서는 태연한척을 했지만..
장모님이 어떻게 달랬는지
태경이는 평상심으로 돌아왔다..
'역시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있는가 보다'
새벽에 태경이는 곤히 잠을 잤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침에 태경이의 울음소리에 잠을 깼다..
얼릉 안아준다..
우유를 먹이고..
아내는 어제의 충격아닌 충격으로 눈이 충혈되어있다.
보기에도 안쓰럽다..
태경이의 우유를 다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한마디했다..
"우리 사랑하는아들! 잘먹고 잘자고 그래야지..엄마아빠가 놀래잖아..응? 오늘도 잘 놀고..잘 지낼꺼지..?"
눈만 껌뻑이는 아들의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다..
요즘은 몸을 마니 움직인다..
조금씩 목을 가눌려고 애를 쓰는것 같기도 하구..
여전히 빵구는 엄청나게 쏘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태경이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사실 나의 몸에서도 태경이의 냄새로 얼룩져 있다..
낮에 현장에 일을 하다보면..
짙은 아이의 내음새가 코를 자극한다..
지난주 태경이의 몸무게는 4.1kg...
작은것인지 정상인지 모르겠다...
정보를 찾아보면 1-2개월때는 4.56kg이 정상이라는데..
이제 갓 34일된 태경이는 정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