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2001년

졸리는 눈을 비비며...

태태빠 2001. 11. 21. 23:23
정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일찍 현장으로 출근하여..밤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오늘은 칼럼을 늦은 시간에 적게 되었습니다..
마니 기다렸죠?....ㅎㅎㅎ

어제는 태경이를 혼자 재워봤습니다..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몸무게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나의 느낌상의 무게지만...ㅎㅎㅎ

30분을 안고 재울려고 하면 팔이 아파 장난이 아닙니다..
어찌나 몸무게가 무겁던지...(뻥을 좀 쳐서...^^)
이제는 두다리의 힘이 있어 마니 벋칩니다..
아내가 낮에도 그렇고..
안고 재울려고 하면 너무 힘이든다고 하는군요...

이제는 퇴근해서..
"태경아 아빠 까꿍~~"하면 얼굴이 환하게 변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웃는모습 인데..
아내는 그저 배속질이라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긴엔 진짜 듣고 웃는것 갑은데...ㅠ.ㅠ

이제 태경이는 귀가 조금 뚤린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이제 조금씩 귀가 뚫리니까 깜짝깜짝 잘 놀랠꺼라고 합니다...
벌써 귀가 열리다니...신기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제가 피곤해서 글을 빨리 마쳐야 하겠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기 때문에...^^
실은 제가 지금 눈이 천근 만근이거든요..
이제는 잠을조금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