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2001년
태열????
태태빠
2001. 11. 22. 14:14
아침에 눈뜨기가 왜이리도 힘이 든지..휴~~
태경이의 울음 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아침 6:30분...
아내가 부시럭 거리며 일어날려고 한다..
"내가 재울테니까 좀더 자라.."
요즘들어 아내의 얼굴이 마니 수축해져 있다..
태경이가 잠시 잠이 들때 끼니를 해결해야하니 어쩔수 없나보다..
어제 저녁에는 태경이가 의외로 잠이 드는 바람에 아내는 웃으면서 "이제 한숨돌린다.."라고 한다..
안스럽다는 말밖에는...
아침에 태경이를 안고 재우다가 얼굴에 붉은 점이 많은걸 보았다..
몇주 전부터 있었지만 오늘은 더 심한것 같다..
아내는
"태열이래...더 심해지면 아토피성 피부염이된다고 해.."
그말이 문득 생각났다...
겨우 잠을 재우고..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태경이 얼굴 심하기 전에 병원가는게 어때?"
"경과보고.."아내는 힘없이 말을 한다
'태열..아토피성 피부염..'
머리가 복잡해진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태열(아토성 피부염)은 갓난아이에게는 태열의 증상이 있다가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계속 심해지거나 낫지않고 고질병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흔히 땅을 밟으면 낫는병이라 부르기도 한다..돌 전까지는 태열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일반적으로 환절기에 잘 나타난다...'
글로 보면 크게 걱정할일은 아니지만..
가려움이 동반한다고 하니..
말못하는 태경이가 얼마나 가려울까 걱정이다..
아무래도 내일은 병원을 데리고 가라고 해야겠다..
태경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걸 알게 된다
유아들에게 발생하는 병도 가지가지고..
나의 아이에게는 그냥 넘어가길 바라지만..
그것도 내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구..
그냥 아무 탈없이 태경이가 쑥쑥 잘자라줬으면 좋겠다..
전화를 걸어본다..
"점심은?"
"아직..태경이가 아직 안잔다.."
"그래도 끼니 제때 챙겨먹어..휴~~"
"태경이 얼굴은 좀 어때?"
"아침에 그대로야.."
"너무 건조하게 하지말구...오늘은 목욕시키지 마라.."
"응..너무 걱정마.."
"그래 일찍 들어갈께..점심 꼭 먹어?.."
"응.."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 속으로
'태경아 그냥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아빠맘 알지...사랑해..'라고 말해본다..
오후의 햇살이 눈부시다..
초겨울인데 햇살과 하늘은 가을의 높은 하늘 같다..
태경이의 울음 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아침 6:30분...
아내가 부시럭 거리며 일어날려고 한다..
"내가 재울테니까 좀더 자라.."
요즘들어 아내의 얼굴이 마니 수축해져 있다..
태경이가 잠시 잠이 들때 끼니를 해결해야하니 어쩔수 없나보다..
어제 저녁에는 태경이가 의외로 잠이 드는 바람에 아내는 웃으면서 "이제 한숨돌린다.."라고 한다..
안스럽다는 말밖에는...
아침에 태경이를 안고 재우다가 얼굴에 붉은 점이 많은걸 보았다..
몇주 전부터 있었지만 오늘은 더 심한것 같다..
아내는
"태열이래...더 심해지면 아토피성 피부염이된다고 해.."
그말이 문득 생각났다...
겨우 잠을 재우고..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태경이 얼굴 심하기 전에 병원가는게 어때?"
"경과보고.."아내는 힘없이 말을 한다
'태열..아토피성 피부염..'
머리가 복잡해진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태열(아토성 피부염)은 갓난아이에게는 태열의 증상이 있다가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계속 심해지거나 낫지않고 고질병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흔히 땅을 밟으면 낫는병이라 부르기도 한다..돌 전까지는 태열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일반적으로 환절기에 잘 나타난다...'
글로 보면 크게 걱정할일은 아니지만..
가려움이 동반한다고 하니..
말못하는 태경이가 얼마나 가려울까 걱정이다..
아무래도 내일은 병원을 데리고 가라고 해야겠다..
태경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걸 알게 된다
유아들에게 발생하는 병도 가지가지고..
나의 아이에게는 그냥 넘어가길 바라지만..
그것도 내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구..
그냥 아무 탈없이 태경이가 쑥쑥 잘자라줬으면 좋겠다..
전화를 걸어본다..
"점심은?"
"아직..태경이가 아직 안잔다.."
"그래도 끼니 제때 챙겨먹어..휴~~"
"태경이 얼굴은 좀 어때?"
"아침에 그대로야.."
"너무 건조하게 하지말구...오늘은 목욕시키지 마라.."
"응..너무 걱정마.."
"그래 일찍 들어갈께..점심 꼭 먹어?.."
"응.."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는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 속으로
'태경아 그냥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아빠맘 알지...사랑해..'라고 말해본다..
오후의 햇살이 눈부시다..
초겨울인데 햇살과 하늘은 가을의 높은 하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