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2014.09.01 가을의 문을 열다. 햇살쨍쨍 본문
9월의 시작이 열렸다.
새벽공기는 가을로 성큼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한낮에는 아직도 에어컨에 손이 가지만.
새벽과 밤공기는 조금은 두툼한 이불속이 필요한 계절이 돌아왔다.
들판에 황금빛이 물들어가고
창문사이로 보이는 하늘위 구름은 높아져버린 느낌이다.
올 여름은 장마기간도 짧고
좀 덥구나 했는데 끝나버린 조금은 아쉬운 여름인것 같았다.
오히려 지난주 내린 비가 올해 내가 보아온 비중에 가장 많은 비였고
회사옆 하천이 가득찬 물길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추석이 시작되는 주간..
토요일부터 담주 수요일 까지는 휴가 아닌 휴가가 시작되어진다.
더운 추석이 시작될것 같다.
환절기에 감기 기운이 조금 생긴것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새벽 수영장가다보니 건강에는 좋은것 같다.
오전에 아내에게 저녁을 야채로 바꾸겠다고 했다.
완전 내가 미쳤다는 생각~~ㅠ.ㅠ
아침에 수영장에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헉~~~~
74.3........ㅠ,ㅠ
혼미해지는 머리속이었다.
지난주에도 72.5였는데..
주말,휴일에 내가 뭔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내의 눈치에 들은척도 안했는데
이런 불상사가~~~~
아내에게 문자로 "오이와 당근을 주세요" 했더니..
"저녁 군것질이나 하지마시지.."라고한다.
이번주 추석이면 기름진 음식으로 내배가 난리를 칠것이 분명하고..
이번달부터 진짜 긴장해야겠다.
누가 들으면 미친 짓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봐도 점점 아저씨가 되어간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겠다..
분명 아내는 작심삼일이라고 하겠지만..ㅠ.ㅠ
그래도 9월 목표를 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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