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삐돌이 태경이~~~ 본문
오늘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이몸은 생활전선으로 당직 근무중이고요...ㅠ.ㅠ
아침부터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 뒷통수가 너무 따갑네요..
아내는 연일 계속 늦게 들어오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맘에 안드나 봅니다..
나의 의지보다는 직장인의 고뇌 가득찬 하루일뿐인데...
나라고 일찍 와서 아들래미 재롱보고...아내와 산책도 하고 ..여느 가정처럼 그러고 싶지만...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살이 아니겠어요..ㅠ.ㅠ
태경인 요즘 부쩍 말이 많이 늘었다...
전화상으로도
굻은 목소리로.."아빠~~~"하기도하구..
혀짧은 목소리로 "아빠 보고싶어요~~"하기도 합답니다...
가끔 제가 "아빠는 태태 미워~~"하면
머리를 배게에 머리를 묵고는 가식적으로 흐느끼기도 하구..
눈을 째려보기도하구..그행동이 어찌나 귀여운지...^^
요즘에는 아내와 뽀뽀한번 못합니다..
어찌나 시샘이 많은지..
일단은 자기의 허락이 떨어져야 뭐던지 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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