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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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생각/2010년

묵상-1

태태빠 2010. 7. 7. 14:29

엄첨 무거운 날씨가 연속이다..

어제도 무더운날씨였는데 하늘빛은 회색빛으로 모든 열기를 차단하고 있는느낌이다.

숨이 턱턱 막힌다는 말이 입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이글거리는 태양이 싫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이계절..

우리는 구름속 그늘을 갈망하는지도모른다..

하지만 그 구름속에 숨은 빗줄기는 과연 알수 있을까?

사람이라는게 간사한것이 지금이 힘들고 귀찮고 그러하다고 피해가고

싶어하는맘이 항상 지니고 있다는걸 알고 있지만..계절이 변하면서 특히

그런맘속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 같다..

 

봄의 따스함이 있기에 겨울의 동장군도 이겨낼수있으며

여름의 우거진 나무들의 잎사귀를 보아야 가을의 낙엽이 더욱 운치가고 낙엽태우는 내음이

좋음을 알수있으며

가을의 낙엽이 떨어져 사라져야 겨울의 눈꽃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저마다의 순리에 맞게 모든 세상 이치가 그렇게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걸

사람의 맘속에는 그 순리에 역행을 가끔은 생각하는것 같다..

 

계절속에 사람이 있듯이..

사람속에 계절또한 흘러가고 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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