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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생각/2010년

가슴으로 사랑하자...

태태빠 2010. 6. 29. 15:16

아침부터 날씨가 내맘같이 무겁기만하다

세월이 흐르면 조금은 나아질려니 했거만

점점 세상에서 들려오는 숱한이야기는 즐거움보다는 가슴을 조이게 만드는것 같다..

아이들을 상대로 한 범죄이야기며..

각박하게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숨쉬기 조차 힘들어지는 소식들...

내가슴이 뜨거워 질만큼 사랑으로 살아가는게 정말 이상속 동화나라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이제 10살이 된 나의 큰아들..그리고 6살된 나의 작은 아들..

이험한세상에서 들꽃처럼 강인하게 자라주길..

때론 나보다 약한이를 보듬어줄수있는 그런 여유의 소유자로

자라주길 간절히 바란다..

 

가슴으로 사랑하자...(습작)

 

한사람을 알고

그사람의 모든걸 좋아하고

왜 좋은지 물으면

그저 그냥이라는 말만 되뇌이고..

 

하루를

그사람만 그리다..

또 하루를 기대하게 되고..

 

이렇게 좋은걸..

아직도 그사람은 모르고 있다..

 

손만 벋으면 닿을것만 같은

신기루 같은 사람이지만..

그 닿지 않는 그 애절함이

익숙해 져 버린...

 

가슴으로 사랑하는

그사람....

나혼자만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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