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2015.01.28 본문

오늘생각/2015년

2015.01.28

태태빠 2015. 1. 28. 10:38

을미년 양띠해가 시작한지도 28일이 지나고 있다.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정말 내나이의 2배의 속도로 지나가는것 같다.아니 지나가고 있다.

점점 시간이 부족하고 시간이 없다는 소리가 입에서 떠나질 않는다.

 

요즘 부쩍 집사람과 앞으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뭐해 먹고 살지?"

"어떻게 아이들 교육 시키지?"

"이렇게 사는게 정답일까?"

"......"

주위에 모든이가 나보다는 부유하고 나보다는 나은 출발점에서 시작한것 같다.

 

인생은 마라톤이니 길고 짧은건 재어봐야 하는거고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하지만

아직 나는 출발점을 떠나지도 못한것 같다.

 

물론 경제적인것만 전부가 아니라고 혹자들은 말을한다.

 

가족의 행복이 마음만으로 서로 사랑하는것 만으로는 절대 아니라는걸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것이다.

 

아내는 항상 말한다.

"잘될꺼야.."

"그래 여보 잘될꺼야.."

 

올해로 14년 35일

5149일을 나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내

그리고 내 아들들....

 

내가 만든 울타리에 내가 선 출발선에서

두손 가득 쥐고 출발해야겠다.

걱정과 불안이

긍정과 희망이 되도록.

 

올해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소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