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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생각/2015년

큰아들..시험공부에 돌입하다

태태빠 2015. 4. 14. 10:50

중2 큰아들 시험공부에 들어갔다..

아니 1주일전부터 아내랑 큰아들은 시험공부를 한다고 매일 밤늦게까지 한다.

중2 첫중간고사라고 아들도 많이 스트레스가 쌓이나보다.

중2 문제를 보니

허걱~~~이건 내가 중2때 배웠던 문제가 아니다.

어쩜 이렇게 바뀌었는지...

과학을 보는데 이건 완전 고등학교때 배우던 내용을...ㅠ.ㅠ

양이온,음이온만 알았지 양금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물론 나역시 과학에서 화학은 정말 싫어했지만..

중2과학의 문제는 정말 난해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내 시골 중학교때는 암기 위주로 공부에.

객관식 4지선다형 문제였는데..

정말 고등학교도 인문계와 실업계로 나뉘어 공부를 시킨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정말 학습과정이 바뀌어도 너무 바뀐것 같다.

 

아들은 시험전 아내와 같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난 슬그머니 뒤로 빠진다.

분명 아내와 티격태격하다가 서로 언성이 올라가면 난 중재를 한다.

"아들 좀 쉬어다가 해.."

"이리와봐"

아들 엉덩이를 토닥거리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엄마가 조금 과했네..니가 좀 이해해 알았지?"

아들은 그래도 착하다.

꼭 하고자 하는 성격이니 걱정은 되지만.

잘 참아주고 잘 견뎌주고 있는것 같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아들~~힘내보자..

 

시험없는 나라 어디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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