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잠시 시간이 멈춰 버린것 같았는데.. 본문
정말 시간이 멈춘줄 알았다..
아니 시간이 너무 빨리 달아 나는 것을 내가 못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9월과 10월은 우리 가정에는 너무도 많은 사건이 지나갔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하기 싫지만..
그중에도 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나라정책의 변화로 변화의 물살에 생존의 기회를 파악한다는것이 솔직히 힘들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아들은 자꾸 자라고...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의 시간을 보낸다는것이 어쩜 나에게는 사치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월 중순에 1년 1개월의 회사 생활을 끝내고..
마침표를 찍어 버렸다..
환경인으로..
7년동안의 수질 환경 기술자로서의 종지부를 찍어 버렸다.
처음 정열로 사로 잡혔던 나의 전공과 나의 환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하루 아침에 먼지로 날려 버렸다.
처음 회사를 출근하지않는 금요일은 왜 그리 눈이 빨리 떠 지는지..
옆에 곤히 자는 아내와 아들의 얼굴을 보기가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9시에 부시시 일어나서 정보지를 집어들고 이력서를 5군데를 쓰기 시작했다.
자기소개서며 각종 증명서류..
뭐가그렇게 증명할것이 많은지...
전자회사쪽으로 3군데..
제조회사에 2군데...
그날 바로 3군데를 접수와 동시에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볼때는 당장이라도 채용할것 처럼 말을 하고는 전화로 연락을 준다고 하기에 몇일을 그냥 전화기만 매만지며 시간을 보내 버렸다.
처음에는 아내의 눈치가 보이지 않았지만..
매일 할일 없이 눈을 뜨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나에게는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아침에 눈을 떠 어디론가 갈 곳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부럽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환경인의 자리를 버린것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그 늪에서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
사람이 구하면 다 얻어지는것일까?
뜻밖의 장소에서 난 지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조금은 색다른 일이지만...
나의 생각과 아내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 직장으로 난 마음을 정하였다..
이제 2주째 이직장으로 출근을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나에겐 살아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어 너무 좋다.
항상 반복된 일속에서 조금은 덩한시 여기고...
그사람들과의 언성이 높아가면서 ..
항상 위에서 굴림하던 나자신이 지금은 가장 밑바닥에서 위에서 지시하는것과 오로지 나의 생각을 접고 지낸다는것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시간이 내가 숨쉬고 또 아침햇살을 맞으며 올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벅차게 기분이 좋다.
살포시 아스팔트에 내려 앉은 안개사이를 헤치면서
창문을 열고 달리는 차밖으로 손을 길게 내미며 출근하는 그자체가 너무 좋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나의 아내와 아들을 위해서..
아니 우리 가정을 위해서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난 삶의 활력을 느낀다.
지금 태경이는 몸무게가 늘지 않는것을 제외하고는 너무도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다.
물론 고집스러움이 너무 강해 나와 아내의 인내력을 시험하지만..^^
태경이의 별명이 태태로 바뀌었다..
경 발음이 영 안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예 우리는 태태로 불려주기도 한다..^^
우리 태태가 변해가는모습을 적어야 하는데
너무 나태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글을 쓰야겠다.
아니 시간이 너무 빨리 달아 나는 것을 내가 못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9월과 10월은 우리 가정에는 너무도 많은 사건이 지나갔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하기 싫지만..
그중에도 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나라정책의 변화로 변화의 물살에 생존의 기회를 파악한다는것이 솔직히 힘들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아들은 자꾸 자라고...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의 시간을 보낸다는것이 어쩜 나에게는 사치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월 중순에 1년 1개월의 회사 생활을 끝내고..
마침표를 찍어 버렸다..
환경인으로..
7년동안의 수질 환경 기술자로서의 종지부를 찍어 버렸다.
처음 정열로 사로 잡혔던 나의 전공과 나의 환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하루 아침에 먼지로 날려 버렸다.
처음 회사를 출근하지않는 금요일은 왜 그리 눈이 빨리 떠 지는지..
옆에 곤히 자는 아내와 아들의 얼굴을 보기가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9시에 부시시 일어나서 정보지를 집어들고 이력서를 5군데를 쓰기 시작했다.
자기소개서며 각종 증명서류..
뭐가그렇게 증명할것이 많은지...
전자회사쪽으로 3군데..
제조회사에 2군데...
그날 바로 3군데를 접수와 동시에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볼때는 당장이라도 채용할것 처럼 말을 하고는 전화로 연락을 준다고 하기에 몇일을 그냥 전화기만 매만지며 시간을 보내 버렸다.
처음에는 아내의 눈치가 보이지 않았지만..
매일 할일 없이 눈을 뜨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나에게는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아침에 눈을 떠 어디론가 갈 곳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부럽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환경인의 자리를 버린것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그 늪에서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
사람이 구하면 다 얻어지는것일까?
뜻밖의 장소에서 난 지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조금은 색다른 일이지만...
나의 생각과 아내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 직장으로 난 마음을 정하였다..
이제 2주째 이직장으로 출근을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나에겐 살아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어 너무 좋다.
항상 반복된 일속에서 조금은 덩한시 여기고...
그사람들과의 언성이 높아가면서 ..
항상 위에서 굴림하던 나자신이 지금은 가장 밑바닥에서 위에서 지시하는것과 오로지 나의 생각을 접고 지낸다는것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시간이 내가 숨쉬고 또 아침햇살을 맞으며 올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벅차게 기분이 좋다.
살포시 아스팔트에 내려 앉은 안개사이를 헤치면서
창문을 열고 달리는 차밖으로 손을 길게 내미며 출근하는 그자체가 너무 좋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나의 아내와 아들을 위해서..
아니 우리 가정을 위해서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것에 난 삶의 활력을 느낀다.
지금 태경이는 몸무게가 늘지 않는것을 제외하고는 너무도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다.
물론 고집스러움이 너무 강해 나와 아내의 인내력을 시험하지만..^^
태경이의 별명이 태태로 바뀌었다..
경 발음이 영 안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예 우리는 태태로 불려주기도 한다..^^
우리 태태가 변해가는모습을 적어야 하는데
너무 나태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글을 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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