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태경이의 쭉쭉??? 본문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 기분이다..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왜 그리도 싫던지..
겨울이 다가오면서 게으름이 더욱 농도를 짙어가는것 같다..
총각때는 아침에 수영장에도 나가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나만의 시간이 점점 줄어던 느낌이다.
어제 태경이가 사고를 쳤다..^^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먼저 기저귀를 빼는것이 실수였다..
아직도 소변끼가 남아있었나 보다..
갑자기 두다리를 쭉 뻗치더니...바로 분수모양으로
오줌을 쏘아 올리는것이 아닌가...
옆의 아내와 장모님은.."어머..."라는 말만 입에서 나오구..
당연히 이불이면 옷이며 다 젖었지...
장모님은 요넘이 하루라도 사람을 가만히 있게 못한다고 싫지않은 미소를 보이신다..
태경이는 생후 일주일째부터 두 다리에 힘을 잔뜩 넣었다..
처음에는 어찌나 신기하던지...
기저귀를 갈아줄때는 입에서 쭉쭉~~소리가 연발한다..
진짜 알아듣기라도 하듯이
가느다란 두 다리를 쭉 뻗어면서 얼굴이 뻘겋게 달아오른다..
너무 신기하다..
오늘로서 태경이는 생후 1달이 되었다...
오늘은 퇴근하면서 작은 케익이라도 사가지고 가야지..^^(1달 축하 기념으로...)
이제 태경이는 두 다리만 쭉 뻗는게 아니다..
두팔을 머리위로 올리면서 만세를 부른다..
그럼 우리는 옆에서 "슈퍼맨~~~"하고 아내와 나는 말을 한다..
진짜 짜식이 슈퍼맨인양 계속 그러고 있다..
귀여워 죽겠다..
오늘은 태경이가 병원을 간단다..
아내가 출근하는 뒷모습에 대구..
"오늘 태경이 병원간다.."라고 말한다
'가만있자..오늘이 뭔날인가?..'
"아~~~오늘 B형간염 예방접종 2차지?.."
"추우니까 조심해서 다녀와.."
B형간염은 3차에 걸쳐 맞춘다..
1차는 10월15일에 맞췄구..
2차는 한달뒤인 오늘 11월 15일에 맞추고..
3차는 내년 4월 15일에 맞추면 끝이다..
오늘밤에는 태경이가 어떤 모습으로 쭉쭉을 할까?...
요즘에는 집에가면 맨 먼저 손을 씻고
태경이의 다리를 잡는다..
그러면서 큰소리로..
"태경아..쭉쭉~~"하고 외친다
태경이가 유일하게 내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것이다.
오늘도 케익을 사들고 가서 큰소리로 외쳐야지..
"태경아..쭉쭉~~~슈퍼맨~~~"이라고...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왜 그리도 싫던지..
겨울이 다가오면서 게으름이 더욱 농도를 짙어가는것 같다..
총각때는 아침에 수영장에도 나가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나만의 시간이 점점 줄어던 느낌이다.
어제 태경이가 사고를 쳤다..^^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먼저 기저귀를 빼는것이 실수였다..
아직도 소변끼가 남아있었나 보다..
갑자기 두다리를 쭉 뻗치더니...바로 분수모양으로
오줌을 쏘아 올리는것이 아닌가...
옆의 아내와 장모님은.."어머..."라는 말만 입에서 나오구..
당연히 이불이면 옷이며 다 젖었지...
장모님은 요넘이 하루라도 사람을 가만히 있게 못한다고 싫지않은 미소를 보이신다..
태경이는 생후 일주일째부터 두 다리에 힘을 잔뜩 넣었다..
처음에는 어찌나 신기하던지...
기저귀를 갈아줄때는 입에서 쭉쭉~~소리가 연발한다..
진짜 알아듣기라도 하듯이
가느다란 두 다리를 쭉 뻗어면서 얼굴이 뻘겋게 달아오른다..
너무 신기하다..
오늘로서 태경이는 생후 1달이 되었다...
오늘은 퇴근하면서 작은 케익이라도 사가지고 가야지..^^(1달 축하 기념으로...)
이제 태경이는 두 다리만 쭉 뻗는게 아니다..
두팔을 머리위로 올리면서 만세를 부른다..
그럼 우리는 옆에서 "슈퍼맨~~~"하고 아내와 나는 말을 한다..
진짜 짜식이 슈퍼맨인양 계속 그러고 있다..
귀여워 죽겠다..
오늘은 태경이가 병원을 간단다..
아내가 출근하는 뒷모습에 대구..
"오늘 태경이 병원간다.."라고 말한다
'가만있자..오늘이 뭔날인가?..'
"아~~~오늘 B형간염 예방접종 2차지?.."
"추우니까 조심해서 다녀와.."
B형간염은 3차에 걸쳐 맞춘다..
1차는 10월15일에 맞췄구..
2차는 한달뒤인 오늘 11월 15일에 맞추고..
3차는 내년 4월 15일에 맞추면 끝이다..
오늘밤에는 태경이가 어떤 모습으로 쭉쭉을 할까?...
요즘에는 집에가면 맨 먼저 손을 씻고
태경이의 다리를 잡는다..
그러면서 큰소리로..
"태경아..쭉쭉~~"하고 외친다
태경이가 유일하게 내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것이다.
오늘도 케익을 사들고 가서 큰소리로 외쳐야지..
"태경아..쭉쭉~~~슈퍼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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