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은 어땠어?
2015.06.22 -타인과 생각 본문
살아가면서 무수한 사람을 만나고
무수한 시간을 보내며
무수한 생각을 하며
시작과 끝을 정하기도 한다.
삶에서 스치듯 지나는 모든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있는반면
삶에 집중하고 의미를 두는 사람이 있다.
타인이 나를 어찌 생각하는지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삶이 중요한 사람이 있다.
태양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생각에 빠진 사람..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착각일 경우가 참 많다.
타인들은 나의 존재에 대해
내가 뭘 하는지
내가 누굴 만나는지
내가 어떤음식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내가 오늘 아침에 뭘 입고 나왔는지
이런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걸
스스로는 모른다.
모든 시선이 나를 주시하고
나를 바라보는것 처럼 생각을 할뿐..
그래서 타인의 시선에 우리는 너무도 많은것을 생각하는것 같다.
타인은 타인일뿐
내인생에서 스치는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나와 혈연으로 맺은 가족도
본인이 아쉽지 않으면 나를 찾지 않는게 태반인 세상인데
내인생에서 타인이 가지는 삶의 크기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는것이다.
내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보편적인 사람의 생각이 그러하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고 있을뿐이다.
남을 헤치지 않고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남의 이익에 탐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뭘하건 나와는 다른 세상의 움직임으로 볼뿐이다.
그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내곁에 있는 내울타리안의 사랑하는 사람뿐.
타인을 위한 삶과 시선이 아닌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삶과 시선이 필요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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